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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선교

0 378 2017.01.13 16:21


바울은 철저한 유대주의 신봉자였다.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었고 유대 율법을 철저히 지킨다고 생각했던 바리새인이었다 (빌3:5). 자신의 민족(유대인), 자신의 유대사상, 자신의 종교에 뿌리박혀 있었다. 그 이외의 종교와 사상은 잘못된 것으로 여겼다. 그에게 예수의 도는 유대주의를 파괴하는 위험한 종교였다. 그의 선민 사상은 이방인에게 구원을 허락하는 기독교를 용납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유대교에 열심으로 신봉하여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죽이기까지하고 또는 결박하여 투옥시키기도 하였다 (행22:4). 그는 예수에 대하여 과거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였다 (딤전1:13). 그에게는 유대주의 이외에는 다 이단이었다. 유대인만이 거룩한 백성이요 하나님의 율법을 가진 백성이요, 하나님이 택한 선민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그를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셨다. 바울은 ‘그가 예수를 이방인에게 전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자기에게 계시셨다’고 말한다. “그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실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갈1:16).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에게 사도로 삼으셨느니라” (갈2:8; see v. 9 also). 그가 예루살렘 폭도들 앞에서 자신을 변론할 때 주님이 그에게 향한 사명을 말하고 있다: “떠나가라. 내가 너를 멀리 이방인에게로 보내리라” (행22:21). 아그립바 앞에서 변론할 때도 주님이 그에게 소명을 주신 말씀을 얘기한다. 주님이 그를 유대인과 이방인들에게 보내시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사함과... 기업을 얻게 하리라’는 것이다 (행26:17-18; cf. 9:15). 바로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이방인의 구원을 위한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롬1:15)고 말하였다. 그는 이방인에게 복음 전하는 일은 그가 ‘부득불 할 일’이라고 말한다.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세계선교의 직분을 맡았다고 고백한다 (고전9:16-17).

바울이 이방인 선교의 사명을 주님께로 받은 이후로 그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하나님 앞에는 차별이 없다고 자주 말하고 있다. 어느 민족이든지 죄인이라는 사실 앞에는 다를 바 없고 어느 족속이든지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야 한다. 내가 구원받았듯이 우리 이웃이 구원 받아야만하고 한민족이 복음을 받아들었듯이 다른 민족들도 구원의 메시지를 들러야 한다.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3:21-22).

만일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가 유대인처럼 유대주의를 따라 믿어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면 우리에게는 그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힘들고 어려운 유대의 율례를 모두 따라야 할 것이다. 그 구원은 유대인에게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유대민족 이외에 다른 모든 민족들은 열등민족이요, 미개하고 모자란 민족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모든 민족들이 구원을 받도록 어느 민족에 속하든지 구약의 율법 외에 하나님의 의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 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롬3:29-30)

“성경에 이르되 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서 부요하시도다”
(롬10:11-12)

“거기는[새사람을 입는 것에는] 헬라인과 유대인이나 할례당과 무할례당이나 야인이나 스구디아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 분별이 있을 수 없나니 오직 그리스도는 만유시요 만유 안에 계시니라”(골3:11;갈3:28).

바울 사도에게서는 자기 민족 우월의식을 찾기 어렵다. 그는 이방 민족을 사랑하였다. 그들의 구원을 위하여 지칠 줄 모르고 뛰고 또 뛰었다. 그는 이방인에게도 야만인에게도 미개인에게도, 야생동물취급을 받은 잔인한 스구디아인들에게도(오늘날 남러시아 지역 출신; see NIV SB) 구원의 복음을 들고 갔다. 그들은 모두 바울에게는 다같은 잃어버린 바된 영혼들이다. 다같이 죄인들이요. 다같이 하나님의 의를 받아들여야 할 민족들이었다.

특히 바울은 빚진 자의 심정으로 이방인을 향해 나아가 복음을 증거하였다. 빚진 자는 그 빚을 다 갚기 전에는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

형제들아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금까지 길이 막혔도다.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롬1:13-15)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어느 민족에게나 복음을 통해서 만이 구원을 얻기 때문에 그는 복음을 가지고 어떤 장애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로 향하여 갔다. 예수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 되기 때문에 그리고 그는 이 구원의 소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는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을 받았기 때문에, 그보다 하나님이 모든 민족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래서 하나님이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셨기 때문에 그는 명령에 순종하고 그리고 그는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에게로 다가갔다.

예수는 모든 민족의 구세주이시기에 바울은 열심으로 열정으로 복음을 전파하려고 나셨다. 예수님 스스로 모든 민족의 구원에 관심을 가지셨다. 예수는 인종의 장벽, 성의 구별, 문화의 단절, 정치적 차이를 넘어서 모든 사람에게 메시아로 오셨다. 사마리아 여인은 세상적 관점에서는 인종, 종교, 성, 문화, 정치체제 등이 서로 달랐다. 그러나 그는 이 하찮은 여인에게로 다가 가셨다. 피곤한 여정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그 한 여인을 만나시기 위해서 유대인과 사마리아인 사이의 서로 반목하는 관계를 넘어서, 예루살렘중심유대교와 사마리아의 게리심산 중심의 종교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예수는 모든 이들의 구세주로 다가 가신 것이다. 불교도, 힌두교도, 회교도, 정교도 모두에게 예수는 구원의 길이시다. 유대인, 사마리아인, 중동인, 유럽인,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아메리카인, 남태평양인 모두가 구원을 받아야 하고 그 구원은 예수를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예수를 만나서 구원을 알기까지 백성들은 죽음 가운데서 영원한 멸망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많은 민족들이 그릇된 종교와 문화 가운데서 살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으로부터 멀리 차단되어 있다. 그들의 종교, 문화, 국경, 거리가 복음으로부터 멀게 하고 있다. 생명을 얻는 길을 모르고 그들의 관습과 습관에 따라 그들의 종교와 문화에 따라 살고 있다. 불교도는 지극정성으로 수양하고 그들의 신앙을 고수하고 있다. 힌두교는 윤회설을 믿고 산다. 회교도들은 유일신의 주권을 믿고 철저한 율법주의 신앙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도를 깨닫고자 수양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죽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어두움 안에서 살고 있다. 사탄의 울타리 안에 묶여 있다. 그들은 영원한 형벌을 향해 날마다 다가가고 있다. 잃어버린 바 된 이들이다. 영혼이 죽어 있고 영원한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 그러나 그곳도 모르고 자기들의 종교를 신봉하고 있다. 자기들만이 가지는 세계관이 옳다고 여기고 산다. 잘못된 세계관의 포로가 되어서 살고 있다. 복음을 모르면 그들은 영원한 고통에 이른다. 영원한 형벌 가운데 있게 된다. 꺼지지 않는 불 가운데서 고문을 받고 세세토록 고통을 감수하며 살아야 한다. 사랑의 하나님과 영원히 결별하고 어두움과 고통의 나라에서 살아야 한다. 그들에게 유일한 구원의 길은 예수 밖에 없다. 이 사실을 믿는데 기독교인들은 이를 믿지 않은 것처럼 죽은 영혼에 대하여 관심이 별로 없어 보인다. 날마다 영혼들이 지옥을 향해 가고 있건만 슬퍼하는 기색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예수님이 불의 심판에 관하여 자주 말씀하신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의 종말론적 가르침은 마지막 때의 구원받은 자와 불신자의 영원한 구별을 말하고 있다. 예수의 말씀을 실제로 믿는다고 하면 심판을 향해 가는 이들에게 무관심할 수 있을까?

바울은 한 지역만을 선교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1차 전도여행 때 소아시아에서 복음증거하고 2,3차 선교여행 때는 유럽의 땅 마케도니아에서 예수의 증인이 되었다. 그 다음에는 로마로 갔으며, 그의 로마서신서에서는 서바나까지 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롬15:24, 28). 그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더 멀리 좀 더 멀리 전진하고 또 전진하였다. 그는 이방인 전도가 해도 좋고 안 해도 되는 선택할 성질의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대한 일이었다. 세계 선교가 그에게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었다.

1. 바울의 선교전략

1) 선교기지와 긴밀한 관계유지
a. 그가 선교여행을 마치고 항상 안디옥으로 귀환하였다.
b. 예루살렘의 영향력을 감안하여 바울은 이 교회와의 연계관계를 유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충분히 깨닫고 있었다고 보여지며 그는 적어도 다섯 차례에 걸쳐 예루살렘을 방문하였고 그때마다 그곳의 교회 지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c.로마에 있는 교회에 편지를 보내어 그의 스페인 선교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롬15:15-24). 이는 로마제국 서부에서의 선교활동을 위해서는 이태리에 선교기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2) 4개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전도활동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가장 인구가 많고 번성한 4개의 지역, 갈라디아, 소아시아, 마케도니아, 그리고 아가야에서 집중적으로 전도하였다. 도시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라 지역을 기준으로 했다.
바울의 선교활동기간은 12-15년간으로 추정되고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에 바울은 이 4개 지역에서 힘있고 번성하는 자립교회를 세우는데 성공하였다.

이 일로 인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로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기록된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번 막혔더니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려는 원이 있었으니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교제하여 약간 만족을 받은 후에 너희의 그리로 보내줌을 바람이라 (롬15:19-24)

3) 대도시 중심의 전도활동 (City-centered Missions)
Paul concentrated his missionary passion on strategic cities. Take Ephesus for instance. It was the most important city in eastern Asia Minor. Because it was at an intersection of major trade routes, Ephesus became a commercial center. Paul made Ephesus a center for evangelism for about three years (Acts 19:8, 10; 20:31). Interestingly enough, Epaphras, who was converted during the three year Paul's ministry in Ephesus, pioneered church in Colosse (Col. 1:7-8; Acts 19:10). As results of the efforts of Epaphras or other converts of Paul, churches had also been established in Laodicea and Hierapolis. Such development portrays the way in which the gospel spreads to adjacent places from major cities centrifugally. Corinth, another major city, was the chief city of Greece, where Paul stayed for a year and a half, teaching Corinthians the word of God (Acts 18:11). Philippi, Roman colony, was important city in Macedonia and located on the main highway leading from the eastern provinces to Rome, which was the chief cause of the prosperity and political importance. Thessalonica was the largest city in Macedonia and the capital of its province. And it was an important communication and trade center, located at the junction of the great Egnatian Way and the road leading north to the Danube. Such major cities were the places of target in which Paul invested his energy and time for the maximization of the evangelism.

바울은 바나바와 함께 제자들을 가르치며 1년 남짓한 세우러을 보낸 바 있는 안디옥을 기점으로 출합랗였다. 안디옥은 여러 종족들이 섞여 사는 도시였고 동서의 상업을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예루살렘으로부터 퍼져 나아가기 시작한 기독교 신앙의 확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팔레스타인으로부터 희랍, 로마로 들어가는 관문이었다.

빌립보와 같은 로마의 식민지도시, 데살로니가와 같은 상업도시, 아덴과 같은 문화의 중심지, 그리고 에베소와 같은 로마제국의 종교적 중심지도 있었다. 로마 제국의 신속한 복음화를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는 도시들만 선별하여 복음을 전했다.

에베소는 바울이 활동했던 가장 중요한 도시였다. 이 도시는 아시아 지역의 수도일 뿐 아니라 유명한 아데미 신전이 자리잡고 있는 곳이어서 로마제국의 종교적 중심지였으므로 매년 수십만 명의 순례자들이 방문했으며 상인들은 막대한 관광수입을 벌고 있었다(행19:25-27).
에베소의 중요성은 바울이 1개도시 체류기간 중에 가장 긴 기간인 3년 남짓이나 그곳에 머물렀다는 사실로부터 알 수 있으며(행20:31), 또한 그가 에베소를 떠날 때 디모데로 하여금 그곳에 잔류하여 주님의 일을 계속하도록 했고(딤전 1:3), 브리스길라, 아굴라, 아볼로가 에베소에서 활동하였다(행18:24-26). 그 후 사도 요한도 그곳에 정착하여 거주한 사실에서도 선교적 의미에 있어 에베소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바울은 계속적인 연락을 유지하는 동역자들이 있었으므로 이들 중 몇몇은 바울과 함께 에베소에 체류하였을 가능성이 크다. 바울은 그들을 외곽의 크고 작은 도시들에 파견하고 자신은 수도 에베소에서 전체 선교활동을 감독하는 방식을 취했을 것이다.
에베소는 주변지역으로부터 많은 상인, 관리, 군인들이 빈번히 왕래하던 곳이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두란도 사원에서 바울이 설교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것이며, 그들이 귀향할 때에는 복음도 함께 가지고 돌아 갔을 것이다.

골로새는 에베소에서 동쪽으로 90마일 가량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서, 그 곳에는 교회가 세워져 있었고 그 교회의 지도자들의 이름은 에바브로와 두기고였다. 에바브라는 골로새 태생이면서 그 교회를 설립한 인물로서(골1:7) 바울의 동역자가 되었다. 에바브라는 에베소에서 귀향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고향에 교회를 세운 것이다.

4) 유대인 회당을 이용한 전도활동
바울은 한 도시에 도착하면 곧장 회당을 찾곤 하였다. 그는 회당에서 세 가지 종류의 이질적인 집단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들은 유대인들, 개종자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들 등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알고 있었고 구약성서에 친숙해 있었으며 메시야의 오심을 고대하고 있는 자들이다.

5) 공감대를 형성하는 청중들에게 주력하다.

6) 신앙고백에 따라 즉각 세례를 베풀다.
이교적인 배경을 가진 것인 틀림없는 빌립보 감옥의 간수는 즉석에서 세례를 받았다(행16:33). 어린이와 노예들을 포함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그의 온 가족이 그와 함께 세례를 받았다.

7) 새로운 교회를 세우기까지 충분한 기간을 체류한다.
일차적인 목표로서 세계를 신속히 복음화하는 것이고 궁극적인 목표로서 많은 지교회들을 세우는 것이 그것이다. 지교회를 세우는 일은 단기간의 활동으로는 불가능하는 것이었으므로 바울은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충분한 기간을 각 도시에 머무는 것을 통례로 했다.

온갖 시련과 위험에는 불구하고 그는 어떻게 해서든 최소한 2-3개월은 한 도시에 머물곤 했으며 고린도나 에베소 같은 곳에서는 훨씬 긴 기간을 체류하기로 하였다.

바울이 세운 교회는 세계의 복음화를 목표로 하는 선교지향적인 교회였다.
이는 우리 복음이 말로만 너희에게 이른 것이 아니라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떠한 사람이 된 것은 너희 아는 바와 같으니라 (살전1:8).
바울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주요 도시들에 선교 교회를 세웠고 그후 교회들이 자기 지역에서 집중전도(saturation evangelism)를 감당하였다.

8) 동역자를 활용한 선교활동
Paul was always accompanied by his co-workers during the missionary work. They were of great help in evangelizing the whole world. Paul mentioned many his fellow workers in his epistles. He listed Priscilla and Aquila, Urbanus, and Timothy as his fellow worker in Romans (Rom. 16:3, 9, 21). Timothy shared in the evangelization of Macedonia and Achaia (Acts 17:14-15; 18:5; Phil. 3:22) and was with Paul during much of his long preaching ministry at Ephesus (Acts 19:22). He traveled with Paul from Ephesus through Macedonia to Asia Minor (Acts 20:1-6). And He was co-sender of six of Paul's epistles. Cooperation and fellowship with other partner were of great importance to Paul. At the end of Paul's life he requested Timothy to join him at Rome (2 Tim. 4:9, 21). Philippian church sent gifts through Epaproditus who was fellow worker and fellow soldier of Paul (Phil. 4:18). He risked his life "to make up for the help" Philippian Christians could not give Paul (Phil. 2:30). Titus was a considerable help to Paul in his ministry. He worked with Paul at Ephesus during the third missionary journey. From there the apostle sent him to Corinth to help that church (2 Cor. 2:12-13; 7:5-6; 8:6). Paul and Titus worked briefly in Crete (Tit. 1:5). During Paul's first Roman imprisonment, Tychicus had been commissioned by the apostle to carry to their destination the Epistle to the Colossians (Col. 4:7-8), the one to Philemon (Col. 4:9; Philem. 1, 8-22) and the letter to the Ephesians (Eph. 6:21). Tychicus, Aristarchus and Secundus from Thessalonica, are mentioned as Paul's travel companions (Acts 20:4). This was the trip on which delegates from various churches of predominantly Gentile origin were carrying aid to the needy in Jerusalem. We meet Aristarchus once more in the very beginning of the account of Paul's journey to Rome (Acts 27:2). He started out with Paul and probably accompanied the apostle all the way to Rome. Paul writes, "Mark...is very useful to me for ministry" (2 Tim. 4:11). Epaphras was a Colossian (Col. 4:12), a servant of Christ Jesus (4:12), Paul's fellow prisoner in Christ Jesus (Philem. 23), and a hard worker in three congregations of the Lycus valley (4:13). He was vigilant in prayer and loyal to the point of being willing to suffer whatever hardships were in store for him Christ's ambassador. Frequently Luke had been Paul's companion in travel, as is indicated by the "we" sections in Acts (16:10-17; 20:6-16; 21; 27; 28). He had been with Paul on the second missionary journey. He was in Paul's company on the long and dangerous sea journey to Rome (Acts 27). It is from Rome that he is sending his greetings to the Colossians and also to Philemon. Later, Paul wrote, "Luke is the only one with me" (2 Tim. 4:11a).

바울은 선교사역을 시작하기 전 안디옥에서 바나바와 더불어 가르쳤고 1차 선교여정에서 바나바와 요한 마가를 동역자로 삼았다. 요한 마가의 일로 바나바와 결별한 후에는 실라와 동행하였고, 루스두라에서는 디모데를 동역자로 선택하였고 누가는 드로아에서 합류하였다. 또한 소바더, 아리스다고, 세군도, 가이오, 두기고, 두로비모 등의 동역자들의 이름이 행20:4에 소개되었고 그의 서신서들에서도 에바브라, 데마, 에바브로디도, 아깁보, 브리스길라, 아볼로, 디도, 뵈뵈 등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로마서 16장에서 바울은 27명의 사람들에게 일일이 이름을 들어 문안하고 있는 데 그들 중 대부분은 바울의 동역자들이었다.

바울이 아덴에 도착했을 때 베뢰아로 사람들을 보내어 디모데와 실라를 자기에게 속히 오도록 하여 자기와 힘을 합하도록 부탁하였다(행17:15). 또한 디모데를 아덴에서 데살로니가로 돌려보내고 나서 ‘우리만 아덴에 머물게’(살전3:1) 되었다고 서운함을 표시하였다.
내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드로아에 이르매 주 안에서 문이 내게 열렸으되내가 내 형제 디도를 만나지 못하므로 내 심령이 편치 못하여 저희를 작별하고 마게도냐로 갔노라(고후2:12,13).
누가와 디모데 같은 동역자들은 오랫동안 바울과 협력하였으며,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간간이 그와 함께 일하였다. 스스로 협력한 사람이 있었고(고전16:17), 바울이 청하여 그렇게 한 사람도 있었다(빌2:23). 그들은 교회의 소식을 바울에게 알려왔고(살전3:6), 바울의 지시를 교회에 전하기도 하였다(골4:7).

9) Missionary Band
Partnership between Mission and church Paul formed a missionary team which consists of his fellow workers and is almost autonomous organization. This missionary band recruited new missionaries and assigned to them their missionary services. However, this band had intimate relationship with churches. Paul started from Antioch church for missionary journey and returned to mother church and reported what happened through the missionary organization of sodality. Philippian church gave missionary offerings to Paul through Epaphroditus (Phil. 4:10-19). Paul wanted to use Roman church as a base of operations for a mission to Spain (Rom. 15:24). One of things local churches can do for missionaries was prayer for missionary team. He oftentimes requested prayer for the ministry and for the deliverance from dangers and threats from unbelievers (Rom. 15:30-32). Prayer was of greater help than the other contributions to mission (2 Cor. 1:11). Paul requested prayer of Ephesian believers for inspiration and boldness in order to make known the mystery of the gospel (Eph. 6:19-20). 1 Thess 5:25 reads succinctly, "Brother, pray for us. "His prayer request to Thessalonians was that "the message of the Lord may spread rapidly and be honored..." and that they may be "delivered from wicked and evil men" (2 Thess. 3:1-2). The apostle's prayer requests were derived from missionary motivation: "And pray for us, too, that God may open a door for our message, so that we may proclaim the mystery of Christ, for which I am in chains, Pray that I may proclaim it clearly as I should" (Col. 4:3-4).

10) 융통성있는 전도활동(Identification with His Audience)
Paul tried to imitate the example of Jesus who emptied Himself to appear in the form of man to identify Himself with the sinner. He curtailed his personal privileges and social and religious rights in dealing with different kinds of people to win their souls. His attitude to the object of His ministry was characterized by the identification with his audience. Though he felt free in Christ both physically and spiritually, he was willing to become "a slave to everyone" (1 Cor. 9:19). 'To those who are under the law he became like one under the law, so as to win those under the law. To those not having the law I became like one not having the law, so as to win those not having the law' (Cor. 9:20-21). This attitude was proved when Paul circumcised Timothy whose mother was a Jewess and a believer because of the Jews who lived in Lystra, for they all knew that his father was a Greek (Acts 16:1-3). What Paul did so to Timothy was for the sake of evangelism. In another incident Paul also conformed to Jewish law (Acts 21:20-26; cf. Acts 18:18). Paul was heard after he arrived at Jerusalem that many Jews also believed and all of them are zealous for the law, but they misunderstood Paul as teaching Jews to turn away from Moses, telling them not to circumcise their children or live according to Jewish customs. So he was recommended to join in purification rites of Jewish Christians who made a vow and were unclean until the completion of the vow (cf. Num. 6:2-12). By complying with such suggestions Paul demonstrated that he is not in opposition to the Jewish law, but sides with it for the sake of the spread of the gospel. However, Paul was very careful not to sacrifice Christian principle in any act of obedience of the law, for he would not have Titus circumcised (Gal. 2:3). Paul writes, "I have become all things to all men so that by all possible means I might save some" (1 Cor. 9:22). He had a room for identifying himself with anyone by curtailing his privileges with a view to evangelizing every persons of every class.

바울은 유대인에게는 유대인처럼, 이방인에게는 이방인처럼 대하였다.
바울이 디모데에게는 할례를 행하기로 하고(행16:3) 디도에게는 거부했던 것은(갈2:3-4) 복음전파 사역의 유익을 위해서 였다. 바울은 모든 사람이 하례에 관한 자신의 견해에 동조하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아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무지나 편견을 기꺼이 받아 들이고자 했던 것이다. 복음의 핵심적인 부분이 아닌 문제들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형제들과 다툼이 일어나는 것을 원치 않았다.

바울이 이슬람교도를 위한 선교사라면 돼지고기를, 힌두교들을 위한 선교사라면 쇠고기를 먹지 않을 것이다.

11) Paul's Message and Contexualization
Paul manifested his adaptability and flexibility in his preaching. He considered the worldview of his audience and adapted his message to their mindset. Paul's messages in the synagogue of Pisidian Antioch (Acts 13:16-41) and on Mars Hill in Athens (17:22-31) reveal that Paul did not ignore the differences between Jews and polytheistic Gentiles in his deliverance of his message to his congregations. While the point of contact in the synagogue of Jews was the history of Israel and their forefathers given the promise of God, Paul's starting point for his speech on the land of Greece was 'unknown God' who is also related to natural revelation. Paul adopted heathen's worldview to contexualize his message into the viewpoint of his respondents. Such method of presenting the gospel is in keeping with that of contemporary missionaries who should examine the models of the Scriptures.

12) Establishment of Missionary Church
The churches which Paul pioneered were characterized by missionary involvement. Some of them sent personnel to make up for the missionary tasks which were carried out by Paul. Others cooperated with him by sending offerings to him. Though local churches in Corinth had internal troubles and problems, their ministry was outgoing as well as active inwardly. They joined in contributions to church in Jerusalem (2 Cor. 8:2-4; 1 Cor 16:1-4). They were not self-complacent or self-confident, but they participated in sharing in fellowship with and ministering to people in foreign land. Even their extreme poverty could not deter them from taking part in ministering the people in the foreign country with their rich generosity, when they offered beyond their ability. Paul's primary purpose in writing the epistle to Philippians was to thank the Philippians for the gift they had sent him (Phil. 1:5; 4:10-19). The partnership in the gospel (Phil. 1:4) was expressed in sending offerings frequently to Paul, a missionary through Epaphroditus (Phil. 4:14-18). These sacrifices were coupled with sharing in his troubles (4:14). In addition, Philippian church sent Epaphroditus to give a hand to Paul. 'He almost died for the work of Christ, risking his life to make up for the hope they could not give Paul' (Phil. 2:30; cf. 2:25). Thessalonian church established by the apostolic band was missionary church in that the message of the gospel rang out from them to neighboring places such as Macedonia and Achaia. Their faith in God had become known everywhere (1 Thess. 1:7-10). Epaphras is believed to be a pioneer of Colossian church along with churches in Laodicea and Hierapolis (Col. 4:13). It is noteworthy that the Christian worker who played a major role in church ministry was sent for the purpose of contribution to missions (4:12). As Antioch church sent its indispensable Christian workers among whom were Paul and Barnabas to mission field, Colossian church sent its leader, Epaphras, to contribute to the missionary work in which Paul was a main character.

2. 바울의 성공요인들
1) 소명에 대한 확신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고후 1:1, 엡1:1, 골1:1, 딤전1:1, 딤후1:1)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했으며(롬1:1, 고전1:1), 태어나기 전에 이미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다고 했다(갈1:15). 그가 회심하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그를 가르켜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고 하셨다(행9:15).

2) 하나님의 뜻에 대한 완벽한 헌신
롬1:10
행18:21
행21:14

3) 성령의 능력에 대한 전적인 의존
고전2:1-5
하나님의 능력(롬1:16), 그리스도의 능력(고후12:9), 성령의 능력(롬15:19)
성령은 생명의 영(롬8:2), 진리의 영(요14:17), 권능의 영(행1:8)이시다. 허물과 죄로 죽은 영혼에게 하나님의 생명을 전달하고(헵2:1, 롬8:11), 죄와 사탄에 의해 어두어진 마음에 하나님의 진리를 계시하며(고전2:11-15, 고후4:4),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을 전달하는 것은 모두 성령의 역사이다.

4) 담대한 복음증거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추구하고 로마인은 권력에 관심을 쏟았다. 그러나 바울은 위축되는 일이 없었다. 그는 결코 인간을 두려워 하지 않았다.

5) 지교회의 자치에 대한 강조
각 지교회는 전체교회의 일부로 간주되었으나 바울이나 그 누구의 통제를 받지 않고 자체행정을 자립적으로 감당하도록 하였다. 지교회는 모든 외부적인 영향으로부터 독립하여 오직 성령에만 의존하고 있었다. 바울은 교회를 세울 때 우선 장로들을 임명하였고 그 후 그들이 세례, 성찬, 교육, 훈련, 치리, 재등의 모든 일을 관장하도록 하였다.

6) 현명한 재정정책
마10:9-10
행3:6
1) 바울은 스스로 일함으로써 자신의 동료들이 필요한 것을 감당하였고 2) 그는 자신이 세운 교회들이 처음부터 자립할 것을 기대했으며, 3) 가난한 교회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의 궁핍을 외면하지 말 것을 독려하였다.
그는 자신의 생활을 스스로 감당하기로 하였으니 이는 복음을 값없이 전하기 위함이었다(고전9:18). 그는 밤낮으로 일했고(살전2:19),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다(행20:33).

반면에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표현으로 주는 개인적인 선물은 거절하지 않았다. 이런 선물을 빌립보교회로부터 수차례 받았다.

바울이 자립하는 교회를 세웠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들에게 돈을 보냈다는 언급을 찾아 볼 수 없다. 그들 대부분이 극도로 가난했지만 바울은 그들이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처리하고 재정문제도 스스로 감당하기를 기대하였다(고후8:2). 그들은 토지를 매입하거나 건물을 신축하거나 어떤 기관에 기부금을 내는 일은 없었다.

바울은 이방인들의 교회로 하여금 자립할 것을 가르쳤을 뿐 아니라 최소한 한번이상 중요한 기회를 이용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위해 특별헌금을 하도록 독려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사랑의 표현이자 그리스도인의 연합을 나타내는 것이다.

7) 삶을 통한 인격적인 모범(Paul's Lifestyles for Missions)
It is significant that Paul's exemplary life was a powerful program for disciplining and evangelism. The simple knowledge and strategy are not so much effective in the ministry of words of God as the personification of the Lord in our life. As the Christ Himself was the powerful revelation to the world, the imitators of Christ have the power to reveal Christ to those who live in darkness. Paul says that he follows "the example of Christ" (1 Cor. 11:1). Therefore he could call upon them to follow his example (1 Cor. 4:14, 16; 11:1; Phil. 3:17; 4:9; 1 Thess. 1:6; 2 Thess. 3:7). Paul exhorts his readers in Philippi to put it into practice what they have seen in Paul as well as what they have learned and heard (Phil. 4:9). Paul said to the elders from Ephesus that he served the Lord with great humility and with tears (Acts 20:19). He overcame the racial superiority and regarded his knowledge and righteousness as nothing but rubbish compared with the knowledge of the Christ (Phil. 3:4-11). Today the pride over economy and race on the side of missionaries is the barrier to the effective missionary service. Secondly, it is found in Acts 20:20-21 that Paul's lifestyle was characterized by untiring zeal in proclaiming the gospel. "I did not shrink from declaring to you anything that was profitable, and teaching you in public and from house to house, testifying both to Jews and to Greeks of repentance to god and of faith in our Lord Jesus Christ." Paul's zeal and boldness in his proclaiming the words of God were adamant and continuous regardless of opposition and persecutions. Thirdly, his attitude toward material things is exemplary, for we read, "I coveted no one's silver or gold or apparel" (vv. 33-35). He thinks of giving as blessing, not receiving as blessing: "It is more blessed to give than to receive" (v. 35). He was not influenced by temptation of money. His concern was only with not hindering the spread of the gospel, rather, giving up his right to get support from the believers (1 Cor. 9:12-15). Rather, he did not want them to be burdened by financial matter (2 Cor. 11:9). "Unlike so many, we do not peddle the word of God of profit. On the contrary, in Christ we speak before God with sincerity, like men sent from God" (2 Cor. 2:17). We need to learn that missionary service should be not affected by our greed or ambition (1 Thess. 2:5), but our concern must be with the ministry of loving the lost souls, as Paul says, "...what I want is not your possessions but you...So I will very gladly spend for you everything I have and expend myself as well" (2 Cor. 12:14-15).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없이 행한 것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살전2:10)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살전1:6)

사람들은 먼저 바울에게 돌아오고 나서 그리스도에게로 돌아왔다. 그들은 바울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모범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바울에게 이끌려 왔고 그를 통해 주님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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