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중국 정부 무단으로 교회 십자가 철거

0 375 2017.01.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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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저장성의 수백개 교회들이 중국 관리들에 의해 강제로 철거되고 가운데 그곳 기독교인들은 교회건물 꼭대기의 십자가가 강제로 철거될 때 눈물의 찬송을 불렀다.

하지만 이런 박해가운데서도 저장성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단호하게 맞설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저장성의 목사들과 신자들은 원저우 시 당국에 공개서한을 보내 최근 진행되고 있는 교회 강제철거 반대했다. 하지만 시 당국은 서한을 받은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야후이 교회의 지붕에 있는 십자가를 강제로 철거했다.

교회신자들은 중국관리들로부터 언론이나 북경에 알리지 말도록 위협을 당했다. 이번 공개서한은 중국당국이 자행하고 있는 반기독교 캠페인이 법의지배 원칙을 무시한 불법적인 행정행위임을 설명했다.
중국 기독교인들은 이 서한에서 중국의 행정처벌법은 정부의 강제행위전에 사전 통보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철거팀은 한밤중에 나타나 어떤 법적인 문서도 없이 야음을 틈타 철거를 해왔다.

중국 기독교인들은 만약 십자가가 불법이라고 하더라도 철거팀은 종교국이나 도시계획국에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철거팀은 보통 신원을 알수 없는 사람들, 경찰들로 구성되었는데 이는 절차위반이다.
저장성의 360개 교회가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저장성 당국은 “이는 도시계획을 위해 철거하거나 리모델링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제기독교단체인 ‘인터네셔널 크리스천 컨선’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은 중국의 반기독교 캠페인이 전적으로 기독교 교회를 표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교회의 한 신자는 “반기독교 캠페인은 고삐가 풀린 상태이며 정부는 교회를 무자비하게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신자들의 공개서한이 당국에 보내진지 얼마 있지 않아 야후이 교회의 십자가가 철거되었다. 철거팀이 강제로 십자가를 내릴 때 교회신자들은 “십자가, 십자가는 영원한 나의 영광. 나의 모든 죄는 예수의 피로 씻겼네” 찬송을 부르며 울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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