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공산 당원들 회심 잦아

0 263 2017.01.16 14:38
중국 공산당 당원 사이에서 종교 활동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이 공산당의 연합과 지도력에 위협이 되고 있다.  원칙적으로 공산당 당원은 무신론자로서 어떠한 종교도 믿지 않고, 또 종교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중국에서 공산당 당원들의 종교 활동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소수 민족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고 공산당 중앙 위원회의 위원 주 웨이쿤(Zhu Weiqun)이 발언한 내용이 당 기관지 취우쓰(Quishi)의 최신호에서 실렸다.

또한 종교를 금지하는 당의 방침을 종식해야 하며, 당원들이 종교를 통해서 유익을 얻고 있으며, 심지어는 당원의 종교 금지는 헌법에 위배된다는 주장도 당 내부에서 나오고 있다고 주 위원은 말했다. 하지만 당원의 종교 금지 강령은 조금도 변하지 않아 왔다고 주 위원은 덧붙였다. 이러한 공산당의 강령은 8천만 명에 이르는 중국 공산당 당원은 물론 모든 정부 공무원과 때로는 학생들에게까지 강요되어 왔는데, 특히 불교도들이 많은 티벳 지역과 위구르 무슬림 지역이 있는 신지앙 성(省)에서였다.

비록 중국 공산당이 여전히 종교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고 종교 단체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지만, 당원의 종교를 금지한 공산당 강령은 마오쩌둥 치하 시절보다는 그 적용이 많이 느슨해진 것이 사실이다. 중국에서는 정부에 등록된 교회만이 합법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슬람 성직자 이맘들도 자신의 설교를 정부의 심사를 받기 위해 제출하여야 한다. 또한 중국의 불교도들은 티벳의 망명한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를 탄압하는 중국 정부의 방침에 의해 정부의 삼엄한 통제와 감시를 받고 있다. (출처:The Associated Press,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9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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