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북한교회의 현실진단, 그리고 북한선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

0 300 2017.01.16 14:36
북한교회의 현실진단,
  그리고 북한선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

들어가는 말
   
  저는 이 시간 우리 한반도를 놓고 기도하는 세계적인 예언사역자들의 한국에 대한 예언내용들을 일부 인용하려고 합니다.

 1) 전략적인 예언의 메시지 - 아시아 - 한국/  릭 조이너  2005년 11월 22일
  한국은 장차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우리들은 이것에 대해 영적인 근거들을 이해해야만 한다. 남한은 기독교국가 내에서 가장 위대한 요새 중 하나가 되어왔다. 특히 한국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교회들 중 하나로써,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천들에게 힘과 해법을 제시해왔다. 그렇기 때문에 사단은 핵무기 등을 통해 남한을 붕괴시키려는 의도를 품고 있는 것이다.    비무장지대 즉 DMZ를 따라 잘 갖추어지고 대비가 된 군사력이 북한에 대해 자연적인 억제력이 되었던 것처럼, 영적인 영역에서 빈틈없는 영적 파수꾼들, 그리고 중보기도 자들은 최전선에서 원수들을 효과적으로 결박해 왔다. 그러나 영적인 줄다리기는 곧 끝나야 한다. 바로  남한과 북한의 통일을 통하여서, 우리는 원수가 악을 성취하기 위한 모든 행위들이, 복음을 향한 위대한 승리로 전환되도록 기도해야만 한다.
 
곧 북한에 놀라운 변화의 문들이 열리게 될 것이다. 두 개의 분단된 국가가 재 연합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이고, 그때 한국은 영적인 면에서나 경제적인 면에서 지구상의 국가들 중 가장 강력한 국가들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이것은 또한 동북아시아의 경제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지역이 되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며 경제적으로도 일본과 독일을 뛰어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큰 혼돈들 가운데에 열방에 안정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될 것이다.    남한은 현재 성숙한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북한과 남한 모두 그들의 역사가운데 많은 압박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어떠한 권위에 대해 두드러진 존경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무법이 성행하는 때에도 열방에 빛을 비출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한국인들에게 ,앞으로 어두움의 시대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밝은 빛을 비추게 할 놀라운 지혜와 인내력을 부어 주셨다. 만약 파수꾼들이 그 때가 이르기 전에 지쳐버리거나, 그들의 경계태세를 소홀히 한다면 큰 위험이 도래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한국에 평화와 연합을 주기 원하신다. 그러나 타협은 평화와 연합을 위한 해결책이 아니다. 주님께서는 남한에 더 이상 타협을 용납지 않는 새로운 정치 지도자를 일으켜 세우실 것이고, 국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놀라운 비전과 희망을 계시해 줄 것이다. 그리고 악을 향한 의도를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강한 우정의 손길을 뻗치게 될 것이다.

 
2) 전략적인 예언메시지 - 한국특별성회 / 신디제이콥스 2006년 5월 8일 
  2001년도 한국에 왔을 때 하나님이 예언을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은 남한 안에 있는 모든 교회가 하나로 연합될 때 내가 남북을 연합시킬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한국 땅에 이런 화해의 역사가 일어나고 있는것을 말씀드립니다.

  오늘 우리 한국교회는 연합해서 북한선교를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세상의 정치적 이념에 따라 좌와 우로 갈라져 북한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좌는 자유와 진보적인 신학이 중심이 되어 대북지원, 즉 구제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우는 보수신학을 중심으로 탈북자구원과 북한선교사명자들을 양육, 북한 내 성경반입과 그리고 삐라를 통한 복음전달, 대북선교방송, 북한지하교회와 탈북자구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선교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왜 북한선교를 해야 합니까? 그들이 우리 동족이기 때문에, 아니면 그들이 불쌍하기 때문에, 과거에 평양대부흥이 일어났던 동방의 예루살렘이기 때문에,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북한선교를 해야 되는 것은 북한선교를 통해 북한교회가 회복이 됨으로 하나님이 우리 한민족에게 주신 마지막 때의 예루살렘까지의 복음전파사명을 남북한교회의 연합으로 이루시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2만명이 한국인 선교사들이 세계 많은 나라들에 선교사로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세계 제2의 선교국가로 모든 기독교국가들 가운데 급부상하였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선교사들을 세계 미전도종족들과 그리고 교회들이 무너져가고 있는 유럽들에 파송하여 보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가기에 앞서 우리는 품고 기도해야 할 가장 가깝고 가장 먼 땅이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은 사도행전 1:8절 말씀에서 제자들에게 복음명령을 내리시면서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 한국교회의 사마리아는 북한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북한에 복음의 빚을 진 한국교회에 강력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부어주셔서 북한선교를 감당하게 할 것입니다.
 
1. 북한에도 교회가 있는가?
 
북한은 세계에서 기독교를 핍박하는 나라들 중 1순위에 속해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어드히런츠닷컴이 발표한바와 같이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은 어떤 철학이나 사조가 아니라 하나의 사이비종교로서 전 세계 종교가운데서 10위로 이에 추종하는 세력은 2천3백만명이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북한에도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증거하는 교회들이 있을가요? 있습니다.
 
  1) 핍박받고 있는 북한 지하교회들
 
 북한에는 지하교회들이 있습니다. 이 지하교회들은 일부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1950년대를 전후하여 살아남은 기독교인들이 함경도 지역과 평안도 지역, 그리고 양강도 지역들에서 예배활동들을 벌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예배활동은 가족중심단위로 하고 있으며 가족들 가운데서도 은밀하게 2~3명씩 모여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직접 목격하고 현재 또 섬기고 있는 북한지하교회들은 1995년을 전후하여 북한에 들이닥친 자연재해로 인한 기근을 피해 중국으로 탈북하였던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선교사님들과 중국교회지도자들을 통해 길면 2~5년, 짧으면 1년동안 선교훈련을 받고 건너가 세운 교회들입니다.

  또한 현 북한지하교회들 가운데는 중국에 있는 친척을 방문하였다가 예수님을 영접하고 돌아간 사람들이나 또 탈북자로서 중국에서 신앙생활 중 체포되어 강제북송당한 사람들에 의하여 세워진 자생적이 지하교회들도 있습니다.  과연 김일성주체사상으로 우상화교육을 받던 북한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기독교를 핍박하는 북한에 들어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거짓이 아닐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는 한국내 그리스도인들도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분들에게 이렇게 답변해드리고 싶습니다.  로마서 1:16절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라는 말씀이 2000년전에만 유효한 말씀인지 아니면 오늘도 성령으로 말미암아 문화를 초월한 하나님의 말씀인지 말입니다.
 
  탈북자들은 고난과 고통가운데서 복음을 생명으로 성령으로 체험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였습니다. 그들 가운데는 하나님이 주시는 뜨거운 말씀의 불, 생명의 불에 견디지 못하여 성경책을 가슴에 품고 자진하여 북한에 넘어갔다가 보위부에 체포되어 순교당한 북한 회령시에 있는 고등학교 체육선생의 이야기도 있고, 그리고 함경북도 온성군 동포탄광 사로청위원회 부위원장을 하다가 탈북하여 예수님을 영접하고 훈련받고 다시 북한으로 넘어가 지하교회 건립건으로 보위부에 체포되어 수용소에 끌려간 사례도 있습니다.
 
  지금 북한지하교회들은 확산이 되고 있습니다. 생명이 생명을 낳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희 열방샘교회도 현재 북한의 여러 도시들에 있는 5개의 지하교회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양식만 보내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신실한 조선족 선교사를 북한에 1년에 2차례씩 보내기도하고 또 북하지하교회 지도자들을 1년에 1번정도씩 합법, 혹은 비합법적으로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나오게 하여 약 2개월간씩 집중신학훈련을 주어 다시 북한으로 보내기도 하고 있습니다.

  북한지하교회들이 복음을 전파하는 방식은 가족이 가족에게로, 혹은 친척에게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예배활동은 기독교방송청취를 통한 예배와 가지고 있는 성경이나 혹은 쪽복음서를 통해 예배활동들을 벌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체로 원래 북한노래곡에 가사를 바꾸어 찬송가를 지어 부르고 있으며, 십일조 생활도 근실하고 하고 있습니다.  (북한사람들이 부르는 찬양 직접 들어본다.)  저희 교회가 북한지하교회들을 훈련시킬 때에는 반드시 예배론, 교회론, 기독론에 대하여 철저하게 가르치고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그들은 십일조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들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십일조를 통해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말씀대로 철저하게 북한에서 고아들과 그리고 다 죽어가는 가정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2007년 여름에도 중국으로 넘어와 훈련받고 간 한 지도자가 있습니다. 그는 넘어와 스폰지처럼 말씀에 빨려들어가 G국의 모 도시에 거의 3개월 있는 동안 매일 2번씩 예배를 드리고 그리고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은혜를 받고 성령이 충만하여 저희 교회에서 섬기러 간 북한출신 신학생자매에게 “이 좋은 복음을 왜 중국 조선족들은 전도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너는 한국에서 전도를 많이 하고 있는냐?”라고 물어보았다고 합니다.  2006년 겨울에 S국에 나와 훈련받고 들어간 북한지하교회 지도자는 북한으로 넘어가 지금 자기 가정뿐 아니라 자기 형제들, 그리고 사촌형제되는 가정까지 2개의 가정에 복음을 더 전하고 그들을 신앙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북한지하교회들은 성경책이 많이 없습니다. 들어갈 수 있는 방법들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지하교회들 중 3개교회라고 하면 2개 교회는 온전한 성경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쪽복음서를 가지고 있거나 라디오를 가지고 있어 예배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성경책이 들어가는 길이 열리도록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저희들이 섬기고 있는 북한 국경지역의 한 지하교회는 성경 2권을 현재 소지하고 있고, 그 밖에 4영리 전도책자와 mp3를 통한 통독성경과 그리고 신학교리 강해자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교회는 그래도 건강한 신앙을 가진 교회로 갈 수가 있습니다.
 
  북한지하교회들은 체험적인 신앙은 한국교회성도들보다 뜨겁지만 하나님말씀, 특히 신학적인 면에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통일을 대비하여 북한선교를 준비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그들을 신학적으로 양육하는 문제와 이 땅에서 철저하게 말씀 사명자들을 키워 북한에 들여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단들이 북한지하교회에 먼저 접근하여 그들의 이단교리를 전한다면 그들은 이단교회들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놓고 많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2) 조선기독교연맹이 말하고 있는 교회
 
 북한 평양 만경대구역 봉수동에는 김일성의 외척인 강량욱 목사에 의해 1946년 11월 26일에 조직된 조선기독교연맹의 후신인 조선그리스도연맹이 있습니다. 현재 조선그리스도연맹 위원장은 강량욱 목사의 아들인 강영섭 목사입니다.    북한은 1950년대 이후 점차적으로 더욱 노골적으로 기독교인들을 탄압하고 교회당들을 파괴하면서 기독교인들을 숙청하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그리하여 1960년대 초반에 이르러 김일성 중심의 수령관과 당유일사상체계가 전국가적으로 확립이 되면서 북한에는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김일성 수령독재를 철저하게 확립하면서 기독교인들을 철저하게 사회의 이색적인 분자, 반혁명분자들로 구분하여 숙청하여 버리던 북한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외관계에서 북한이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조선노동당 통일전선부 비밀하부조직체로 조선그리스도연맹을 부활시키고 1988년에는 봉수교회, 1989년에는 칠골교회를 세웠습니다.
 
  봉수교회와 칠골교회를 세운목적도 1999년 8월에 열린 북한에서 진행된 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을 계기로 유럽과 미국, 그리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오는 선수들과 외국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세워놓은 것입니다.  북한은 적화통일 대남전략에 위해 더욱 본격적으로 조선그리스도연맹을 활용하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1990년대 초반부터 시작하여 19998년 문민정부의 해빛 정책을 역리용하기 위한 <우리민족끼리 살자!>라는 구호밑에 북한선교에 열기에 뜨거운 한국교회에 조선그리스도연맹을 통한 대북지원식 북한선교의 창구를 열어주었습니다.  조선그리스연맹은 산하에 1만여명이 넘는 성도들이 있고, 500여개가 넘는 가정교회들도 있다고 발표하였지만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들입니다. 북한에는 합법적인 교회, 합법적인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북한은 김일성우상화를 무너뜨리는 교회와 기독교인들을 절대로 용납할 수가 없습니다. 단지 북한은 남한교회들을 통한 체제유지에 필요한 물자들과 딸러를 얻기 위해 조선그리스도연맹이라는 어용기관을 세워놓고 한국교회를 이용하는 것뿐입니다. 

2. 한국교회의 북한선교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현재 한국교회 북한선교는 앞문을 열고 들어가는 대북지원과 뒤문을 열고 들어가 탈북자들을 중국에서 선교하고 양육하며, 그들을 통해 세워진 북한지하교회들을 캐어하는 방식과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들을 미래의 북한선교사들로 보고 전도하고 양육하는 방식 3가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어는 것이 가장 합당하고 옳은 방법이라고 이야기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주님께서 모든 것은 열매로 알찌니 말씀하셨으니 지금 나타나고 있는 열매와 앞으로 나타날 열매로 모든 것을 결정지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선교사들을 통한 제3국에서의 북한선교와 미래
 
  북한선교라고 생각할 때 저는 눈물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신실한 선교사님들이 들어와 예수 그리스도의 삶으로 탈북자들을 섬겨주면서 복음을 전해준 것입니다. 그들은 북한사람에 대한 모든 두려움을 버리고 같이 먹고, 같이 자면서 그리고 감옥에 끌려가기도 하면서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들을 내려놓고 탈북자들의 문화가운데 접근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들을 통하여 중국에 나온 탈북자들 가운데 엄청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또 말씀의 사명 자들로 훈련받아 북한으로 들어갔습니다. 또한 현재 한국으로 나와 있습니다. 저는 우리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탈북자들 가운데 한국에 나와 현재 신학을 끝냈거나 신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약 80여명가량이 되고 있습니다. 주님께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
 
  저는 우리 한국교회가 제3국들에 있는 탈북자들을 섬김으로 그들을 통한 북한선교에 더 관심들을 가져주시고 그들에게 선교사님들을 더 파송시켜 보내주시고, 또 고난과 고통을 당하고 있는 탈북자들을 돌보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탈북자구출과 탈북자선교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는 환난당하고 고통당하고 있는 가장 약한 탈북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북한선교의 강력한 역사를 일으키고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사는 하나님이 가장 고난당하고 가장 가난하고, 가장 약한 자들을 통해서 복음의 역사를 이어왔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탈북자들을 긍휼히 보고 섬겨야 할 또 하나의 이유는 그들이 같은 동족이라고 해서보기보다는 북한에 들어가 복음을 전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이 탈북자들을 수많이 한국에 보내주심으로 한국교회가 분단 60년이라는 가운데 북한의 문화를 알 수 없기에 북한을 섬기는 훈련을 하라고 보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북한복음화를 통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북한사람들이 일어나 남한교회와 연합하여 열방가운데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님들께 부탁하고 싶습니다. 가장 비천하고 가장 고통당하는 자들을 향해 주님의 마음과 주님의 손길을 가져 섬기여 주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북한교회 재건과 열방선교에 제3국에 있는 탈북자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그들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순교의 정신을 갖고 있는 탈북자들을 통해 크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2) 문민정부와 참여정부 대북지원 정치에 따른 앞문열기 북한선교
 
  솔직히 말씀드리면 북한에서 내려온 탈북자들의 97%이상이 앞문식 대북지원선교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를 비롯한 북한의 하층계층으로부터 고위계층까지 북한을 경험하고 북한 내 사정을 잘 아는 탈북자들은 대북지원식 북한선교방법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지금도 체포, 처형하고 핍박하고 있는 북한정권의 정치를 연장시켜주고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고아들에게 정말 빵이 전달되고 있는지 여기 있는 분들은 잘 모르지만 우리 탈북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한민족복지재단이 가져다주고 있는 약품들과 분유가루들, 젓염소들에서 나는 젖들이 고아들이나 정말 죽어가는 사람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민군대 허약자들과 전쟁예비물자로 비축이 되고 있다는 것을 탈북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가져다 주고 있는 봉수교회, 칠골교회, 평양제일교회 건축헌금들이 군수산업이나 김정일의 선군정치사업에 쓰여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 탈북자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그렇게 목소리를 높이며, 평양에서 남북기독교인 연합 10만명이 모여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집회를 한다고 하면서 그 준비 모금행사에 뛰어다니던 분들도 이제는 잠잠해졌습니다. 저희 탈북자들은 그행사의 결과에 대해 이미 알고 결론을 내렸었습니다. 또 한국교회 일부 공명심에 불탄 분들이 대북지원을 더 받아내기 위한 조선그리스도연맹의 거짓말 전략전술에 속아서 모금이나 하여 가져다주는 것으로 끝날 것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저는 구제에 대하여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선교학적으로 볼 때 구제는 선교의 방편입니다. 선교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그 모든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셨다는 것과 그러므로 회개하고 그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자마다 구원을 얻는 다는 것이지요.      주님은 마태복음 28장 18~20절 말씀에서 선교에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진정한 선교는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고,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것입니다. 구제는 그 복음을 전하는 수단으로는 될 수가 있어도 복음의 본질은 아닙니다. 구제는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속성 중에 약하고 가난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함과 자비의 사역 강운데 한 부분이지 결코 그것이 선교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선교는 복음을 그 땅에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북한 김정일 정권은 한국교회가 자기들의 정치적 숨통을 열어주는 대북지원은 더 많이 하기를 원하지만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모든 억제조치를 시스템으로 취해놓고 늘 그것을 점검하고 그것을 통해 대북지원 기독교인들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여기 한국에 북한에 드나들던 한국 교회지도자들의 개인적인 자료들부터 시작하여 그들을 통해 대북지원창구를 좀 더 넓히려는 전략까지 꾸미던 북한 조선노동당 비밀하부조직인 통일전선부의 주요한 부서에 근무하던 사람이 2005년도에 탈북해 들어와 있습니다. 현재 국가안보연구소에 근무하고 있는 그의 말을 들어보면 한국교회의 퍼다주기식 대북지원결말에 대해 듣기가 거북할 정도입니다. 현 참여정부는 그가 일체 인터뷰를 하는 것을 철저하게 금지시키고 서약서를 쒸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공식적인 인터뷰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앞문식 대북지원선교를 계속 진행하여야 하느냐? 하지 말아야 하느냐 문제는 북한의 변화에 따른 문제이고, 우리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3) 교회들을 통한 국내탈북민선교와 그 미래
 
  저는 이 자리를 빌어 탈북자들을 주님의 긍휼과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그리고 그들을 북한선교와 열방선교의 미래로 바라보며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주님께 엎드리며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과 국내에 들어와 있는 탈북민들을 섬기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존경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탈북민선교는 하나님이 한국교회에 주신 중대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 땅에는 1만 3000명이나 되는 탈북민들이 들어와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한달에 200명가량의 탈북자들이 한국으로 입국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속도로 간다면 올해에 1만 5000명이 넘는 탈북자들이 한국에 입국해 들어와 살게 됩니다.
 
  이들은 북한선교의 미래들입니다. 제가 보고있는바에 의하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하고 있는 자유시민대학을 통한 탈북민 전도정책과 선교정책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로교 통합측 영락교회가 탈북민전도와 선교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북한선교시스템들은 탈북자들의 신앙적인 한국정착과 그리고 그들을 북한선교의 지도자들로 양육하는데 초점을 둔 시스템들로 그래도 한국교회들 가운데 기준 영향력이 있고 좋은 열매도 맺고 있습니다. 

3. 탈북민으로서 한국교회에 부탁하고 싶은 진정한 북한선교방법들
 
  1) 북한교회 재건은 북한이 열려 교회건물을 지어주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한국초대교회는 건물을 통해 세워진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교회는 믿는 사람들의 예배공동체입니다. 다시 말하여 신앙인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그런데 우리 일부 한국교회는 북한선교를 위해 북한이 열리면 북한지역들에 교회를 지어준다고 오래전부터 돈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그 교회들의 마음을 받으시고 사용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한국교회들이 좀 더 선교역사적 관점에서 그리고 신학적인 관점에서 교회개념을 잘 정리하고 북한선교에 동참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중국선교에서 잘 하는 것들이 많지만 잘 못한 것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중국교회를 세워준다고 중국이 개방하였을 때 돈을 가져다 건물을 지어준 것입니다. 그리고 건물들을 구입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계속 돈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중국교회는 지금 세계선교로 나가겠다고 하지만 아직 영적으로 기형아에 속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여 건강한 교회들을 가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중국교회들에 성령의 강력한 역사들을 일으키셨습니다. 중국성도들은 뜨겁습니다. 그리고 순수하고 열정적입니다. 그러나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물질관에 있어서는 잘못된 개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인이 수백명이 넘는데도  중국교회들은 자기 교회 보수와 그리고 지도자들의 사례비도 주지 못하고 있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중국교회 성도들은 십일조에 인색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에 대해 중국교회가 잘 가르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마태복음 6장 21절 말씀에 <네 보물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중국교회 지도자들은 한국이나 미국, 캐나다 선교사님들이 중국교회들에 가면 말씀의 은혜도 바라지만 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단에 선교사님들을 세우는 것도 헌금을 얼마 가지고 왔느냐에 따라 세웁니다. 저는 중국교회와 지속적으로 연결하고 있고, 또 중국에서 4년동안 중국교회들을 보아왔기 때문에 압니다. 중국교회의 이런 잘못된 영적질병을 누가 만들어주었습니까? 우리 한국교회가 만들어주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앞으로 북한교회들도 이런식으로 세워서는 안될 것입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2) 한국교회는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영적지도자들을 준비시켜 주셔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영적지도자들을 준비시켜야 합니다. 분명히 북한선교는 남북한성도들의 연합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사람을 준비시켜야 합니다. 성경적으로 보아도 교회사적, 선교역사적으로 보아도 영적인 지도자들을 준비시키고 키우는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한국 땅에 만명이 넘는 탈북자들이 들어와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수많은 탈북자들이 탈북해 들어와 있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지금 상황에서 직접 북한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교회들을 세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탈북자들을 북한지하교회지도자들로 그리고 장차 오게 될 남북통일을 대비하여 지도자들로 준비시키는 것입니다. 탈북자들은 북한선교를 위해 한국교회에 축복으로 보내주신 선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는 북한선교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분별하시고 이들을 위해 투자해야 합니다. 이 투자에는 영력, 인력, 물력이 필요합니다.    한국교회여! 제발 열리게 될 북한을 대비해 북한교회들을 재건할 지도자들을 양육해주십시오. 바른 투자들을 해주십시오.

  3) 한국교회는 북한내지에 성경이 들어가고 선교방송들이 울려퍼지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북한에 복음에 목마르고 갈급한 심령들이 있습니다. 지하교회 성도들입니다. 북한에 진리를 찾아 헤메이는 목마른 영혼들이 있습니다. 북한의 동포들입니다. 이제는 김일성, 김정일 독재가 신이 아니며 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수백만이라는 자기 가족들과 동족들의 억울한 죽음을 통해 북한 사람들을 깨달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진리를 찾고 있습니다.  북한사람들이 발각이 되면 자기들의 신상에 어려움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라디오를 가지고 싶어합니다. 왜냐면 북한체제가 외국들에 대해 바로 알리지 않고 북한사람들을 속이고 기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외부에 대하여 알고싶어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대북선교방송사역이 중요합니다. KBS대북방송이 다시 재개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선교방송채널들이 좀 더 큰 파장으로 정상 가동되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북한선교를 위해 이러한 일들에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북한에 훈련된 탈북자출신 선교사들과 함께 성경책들이 계속 들어가야 합니다. 북한사람들이 지금 갈급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한국드라마들을 몰래 두만강과 압록강을 통해 밀구입하여 그것을 또 수천, 수만장으로 복사하여 서로 돌려가면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방법들을 더 찾는다면 한국드라마들이 북한에 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복음이 성경과 함께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기독교사상과 북한의 주체사상

들어가는 말
    하나님은 북한을 통하여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증거하시려는 계획가운데 우리 남한의 기독교인들뿐 아니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운데 있는 저 북한의 동족들도 우상의 무덤에서 건져내시여 그들도 예루살렘까지 열방선교사로 세우시려는 위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북한의 동족을 복음으로 바꾸는데는 우리의 섬김과 노력이 영적인 전쟁으로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영적인 전쟁을 치르려면 반세기 이상으로 갈라져 살아온 남북한의 서로 다른 문화를 연구해야 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연구대상은 북한사람들이 버리지 못하고 세뇌되어 있는 김일성 수령중심의 주체사상입니다. 이 사상으로 인하여 북한의 전 국민은 김일성주체사상 종교집단으로 세뇌되어 버렸습니다.
  미국의 어드히런츠닷컴은 전 세계 종교가운데서 10위로 2천3백만명의 추종자가 있는 북한 주체사상을 꼽았습니다. 우리는 왜 주체사상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독교사상보다 대치되는 반기독교사상인지, 그리고 북한의 우리 동족이 왜 이 사상에 그렇게 깊게 물젖어 있는 것인지 잘 알아야 한다.
  북한은 물질을 1차로 놓는 유물론주의자들이지만 역설적으로 <사상이 모든 것을 결정 한다>며 사상을 우선시합니다. 그 사상이 바로 주체사상입니다. 또 주체사상을 국사로 하는 <사상 강국>이라고 자랑합니다. 따라서 북한사람들은 주체사상교육에 길들여집니다. 그러기에 북한사람을 만나 본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어도 자존심만은 남아 있더라고 말합니다.
  북한은 자칭 <주체의 나라>라고 자신들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민족주의 냄새가 강하지만 역설적으로 북한만큼 민족전통을 무시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추석명절보다 김일성, 김정일 수령부자 생일을 민족최대의 명절로 만들어놓았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주체사상도 수령우상화에 복종시키는 사상인 것입니다.
  주체사상은 북한 사회주의의 독재성과 이념적 허구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좋은 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주체사상이 사실상 북한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정신적인 구심점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사람들을 대상으로 선교사가 되려고 하신다면, 또 영적 전쟁의 기도사역자가 되려면 우리는 주체사상에 대하여 알아야 할 것입니다.

1. 주체사상의 형성  (북한자체가 스스로 정의한 주체사상의 형성단계)
제1기(1930~1955) 북한은 주체사상이 1930년대를 전후하여 김일성의 반일투쟁시기를 거                    쳐 6.25전쟁을 걸치면서 그 기초가 마련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2기(1955~1970)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 등을 통한 자주 노선이 정                    립 되었습니다.
제3기(1970~현재) 주체사상의 3대 체계인 주체사상의 철학적 원리 주체사상의 사회                        역사적 원리 수령관이 정립됨에 따라 사상 이론 방법의 전일적인                          김일성주의 가 정립되었습니다.

2. 주체사상의 위치
  북한헌법은 주체사상의 위치를<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사람 중심의 세계관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주체사상을 자기활동의 지도적 지침으로 삼는다.>(1992년 4월 개정판 제3조) 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3. 주체사상의 정의
  김일성은 1972년 일본 마이니찌신붕 기자의 주체사상에 대한 질문에 서면으로 답변하였습니다. 그 다변내용을 그대로 본다면 주체사상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주체사상이란 한마디로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사상입니다. 다시 말하여 자기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상입니다.>
  * 실제로 이 서면내용은 황장엽을 비롯한 당 서기들이 작성하였음.
  주체사상의 일반적 철학적 기초는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4. 기독교사상과 유사한 반기독교적인 주체사상

    1) 인본주의 역사를 왜곡한 주체사상
    주체사상은 하나님의 창조와 주권을 대적하는 무신론, 인본주의적 사상입니다. 그러므로 북한은 사람을 위한 인본주의 사상은 자신들이 처음 만든 것처럼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본주의 즉 휴머니즘은 고대부터 있었던 것입니다.
  중세인 15~16세기의 유럽에서는 고대의 학문과 예술을 부활시킴으로써 부패타락한 카톨릭의 잘못된 권위 아래 질식되어가는 자연스런 인간성을 회복하려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교회사상이 아니라 교회 안에 잘못된 세속적인 인본주의와 권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였다는 반증입니다.
  그러나 마르틴 루터로부터 시작하여 오직 성경과 오직 은혜, 오직 믿음으로 라는 신본중심적인 기독교사상이 종교개혁을 통해 회복됨으로 하나님의 권위가 다시 세워져가고 있다.

  2) 인간의 본질을 잘못 짚은 사상
  ① 주체사상과 기독교사상과의 차이는 중심이 다르다.
  주체사상은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인간이 서 있습니다.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며 자기 운명을 개척할 힘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 이것이 주체사상의 본질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자기운명의 주인이 되어보려고 할 뿐 주인이 될 수가 없고 운명을 개척할 힘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것은 인간의 본질이 실수와 허물투성이로 인한 죄인이기 때문이다.
  총적으로 주체사상은 인간의 본성인 죄 성을 간과하지 못한 잘못 짚은 사상입니다. 왜냐하면 죄가 없는 사람만이 모든 것을 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을 떠난 이상 죄가 없는 사람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 창조적인 능력으로 살아가도록 하였습니다.
  우리 기독교의 인간론으로 정립해 볼 때 <인간은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어서 자기 스스로 자기 운명을 주관할 창조적 힘이 제한되어 있어 자기 운명의 주인은 창조주 하나님이며 인간이 자기 운명을 개척할 힘도 하나님께 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체사상은 기독교의 사상으로 볼 때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죄적이고, 인간의 본능이 얼마나 이기적인지를 무시 또는 간과한 사상입니다.

  ② 주체사상의 허구의 실상
 사람이 사람의 운명을 개척한다는 것은 우리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보았을 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죄인이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자기 운명을 개척할 힘이 없습니다.
 단적인 실례로 자기운명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고 자기 운명을 개척할 힘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주체사상의 논리대로 한다면 북한은 지금 각종 기근과 경제적인 어려움 가운데 수백만이나 되는 사람들을 재앙가운데 기아로 죽이지 말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수십만이나 되는 탈북자들이 중국으로 탈북하지 말았어야 했을 것입니다.
 저는 중국으로 탈북하여 주체사상에 대하여 생각해보았습니다. 자기운명의 주인이 자기 자신이라면 왜 사람들은 자기의 의사와 의지와는 상관없이 굶어죽고, 병들어죽고, 탈북하여 팔려다니고, 또 체포되어 북송되어 정치범수용소로 가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입니다.
 북한에는 주체라는 단어를 많이 씁니다. 주체철학, 주체농법, 주체경제(자립적 민족경제), 자주국방, 주체과학, 등등입니다. 얼마나 좋은 단어들입니까? 하지만 북한의 주체철학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김일성 우상을 만들어낸 사이비 종교사상으로 변질이 되었고, 주체농법은 위대하여 오늘 수많은 나라의 구제를 받으면 안 될 그 땅에 소산을 내지 못하는 가짜농법임이 드러났고, 그렇게 자랑하던 주체경제(자립적 민족경제)는 그 땅의 모든 공장들과 회사들을 녹이 쓴 파철더미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3) 주체사상의 수령론은 신론의 변조론이다.
  주체사상의 본질이 모든 문제에서 각 개상을 가진 인간들이 자주성, 창조성, 의식성을 가지고 사회의 모든 문제에 참여하여 사회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킨다고 하였지만 실질적으로 북한에서는 이러한 사상이 이론뿐이고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수령독재를 중심으로 수령이 신이 되어 수령이 모든 요구와 노선에 의해 사람들이 자주성, 창조성의 의식이 아니라 기계적인 삶을 강요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주체사상에서 혁명의 군중인 인민대중 중심에는 수뇌부인 수령이 있어야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단적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교시를 무조건적으로 접수하고 이것을 척도로 하여 모든 것을 점검하며 수령의 사상의지 그대로 생각하고 행동하여야 한다.’ 라고 함으로써 결국 ‘의식’의 중심에는 ‘사상의식’이 있고 그 ‘사상의식’의 핵에는 ‘수령’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여 주체사상의식은 인민대중을 위해서 하나의 당이 필요하며 그 당은 하나의 수령이 지도해야 한다는 식입니다. 즉 수령에 의하여 불완전한 인간에 대한 견제장치를 없어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체사상의 수령론은 기독교에서 모든 사람이 죄인임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하는 하나님 주권적사상을 말씀하고 있는 신론의 변조일 뿐입니다.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바로 자신들의 독재를 위해 1970년대를 전후하여 시작한 것이 있는데 바로 이것이 자신들을 위대한 신적 인간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자기 일가와 조상의 신화적인 작업 이였다. 김일성의 친가와 외가가 대한독립투쟁에 서 있은 위대한 애국자집안, 지도자적 집안 이였다는 것이다. 이러한 집안의 위대한 전통을 이어받은 김일성과 김정일은 자연히 위대한 지도자, 위대한 조선의 하늘로 떠오를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은 기독교의 중심인 하나님 자리에 주체사상의 수령론을 통해 교모하게 자기들을 올려세운 김일성, 김정일부자의 죄악이다. 그러한 죄인이기에 주체사상의식의 중심인 수령론을 고집하는 김일성, 김정일도 인간인지라 죄의 본성인 권력의 욕심이 있어 자기와 다르면 누구든지 적으로 제거합니다.
  저의 장모님 집안은 기독교인이면서도 독립유공자 집안입니다. 그 집안에 김광협이라는 공산당 빨치산투쟁을 인물도 있어 그는 1973년도 숙청당할 당시 북한 내각 부수상을 하였습니다. 1972년 2월 김일성은 둔부수술관계로 병원에 누워있었으나 당시 내각 부수상이였던 김광협과 사회안전부장이였던 석산은 김일성에게 문병을 가지 않고 김일성이 돌아간 후 후계자 문제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소식이 김일성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고 김일성은 대노하여 이들을 반당반혁명분자로 몰아 정치범수용소에 잡아넣어버린 것입니다. 김일성은 김광협뿐 아니라 그와 한 4촌형제가 되는 저의 장모님의 아버지, 어머니를 비롯한 온 집안 식구들을 정치범수용소에 연류해 보냈습니다. 북한에는 7대멸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누가 정치범이나 간첩으로 몰리게 되면 그와 피줄로 연결된 7촌까지 정치범수용소에 보낸다는 것입니다.

  4) 기독론과 주체사상에서 수령론-신격화
  우리 기독교의 핵심은 기독론이라고 하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집중되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만이 우리의 구원자, 영원한 생명, 그리고 우리의 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주체사상이 종교화 과정을 거치면서 대두되는 수령론은 기독교의 기독론과 비슷한 위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의 수령론에서 수령이란 생명체의 뇌수로서 집단의 생명을 이끄는 지도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김일성의 신격화 과정은 김정일이 북한의 조선노동당 당선전선동부에 등장한 1974년에 유일사상 확립 10대원칙을 발표하면서 김일성 신격화를 가속화해 나갔습니다.
 
  김정일은 1974년 4월14일 김일성의 생일 62회에 즈음해 북한의 당, 정, 군 고위간부들을 대상으로 "전 당과 온사회에 유일사상채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자"라는 제목의 연설을 하였습니다. 이 연설에서 그는 10대원칙을 발표했습니다. 당의 유일사상체계 확립의 10대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온 사회를 일색화하기 위하여 몸 바쳐 투쟁하여    야 한다.
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충성으로 높이 우러러 모셔야 한다.
3.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권위를 절대화하여야 한다.
4.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삼고 수령님의 교시를 신조화 하여야 한다.
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교시집행에서 무조건성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6.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중심으로 하는 전 당의 사상의지적 통일과 혁명적 단결을 강    화하여야 한다.
7.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따라배워 공산주의 풍모와 혁명적 사업방법, 인민적 사업작풍    을 소유하여야 한다.
8.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안겨주신 정치적 생명을 귀중히 간직하며 수령님의 크나큰    정치적 신임과 배려에 높은 정치적 자각과 기술로써 충성으로 보답하여야 한다.
9.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유일적 령도 밑에 전당, 전국, 전민이 한결같이 움직이는 강    한 조직규률을 세워야 한다.
10.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하며 완성하      여 나가야 한다.
* 위의 내용은 10대원칙의 전문 중 대원칙만을 발췌한 것입니다.

  당의 유일사상 확립 10대원칙은 어떻게 보면 기독교의 십계명에서 1~4계명과 비슷한 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1970년대 초부터 당선전선동부를 담당한 김정일은 자기 아버지 김일성의 친가와 외가의 배경을 신화적으로 만들어놓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 신화적인 내용골자는 김일성의 친가와 외가가 없는 조선독립은 있을 수가 없으며 그러한 위대한 집안에서 태어난 김일성만이 북한을 빛낼 위대한 수령이라는 것입니다. 
    김정일은 자신이 발표한 논문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고귀한 것은 사회정치적 생명이다>에서 “부모가 없이 육체적 생명을 생각할 수 없는 것과 같이 당과 수령의 영도가 없이 사회정치적 생명을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라는 사상교리가 정립하였습니다. 
  북한에서 노동당은 인민대중의 심장이며 원동력이며 혁명의 선봉대로 이해되며 수령은 이러한 생명체를 핵심적으로 이끄는 수뇌부로서 생명체의 통일을 가져오는 힘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주체사상은 맑스-레닌주의 계급론 대신 인민 또는 사람을 집어넣고 새로 창조한 사상이라고 합니다. 인민 또는 사람을 위한다며 하나의 당과 유일 수령이 돼야 한다는 것은 계급론과 다를 바가 하나도 없습니다. 이와 같이 주체사상의 치명적 문제점은 바로 철저한 인본주의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주체사상의 논리를 확정함에 있어서 우리 기독교에 대해 말하기를 교회사상은 인간을 제쳐두고 오직 하나님만을 위한 듯이 왜곡합니다. 오히려 주체사상이 오직 수령을 위하라는 사상인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한복음 3장 16~17절에서 분명히 밝힌 것처럼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희생시킬 만큼 자신의 형상으로 빚어진 인간들을 너무 사랑하셨습니다.

5. 주체사상의 말로
    진리의 기준은 실천이라고 합니다. 주체사상이 가장 좋은 사상이면 주체의 조국인 북한도 세계에서 가장 좋은 나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체사상이 가장 위대한 사상이라면 북한도 가장 위대한 나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주체사상의 조국 북한은 현재 어떨 가요.
    통치차원에서 제조된 주체사상이기에 결과는 인민대중이 모든 것의 주인이 아니라 수령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인민대중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수령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수령우상의 나라가 됐습니다.
  또한 인민은 자주성과 창조성이 가장 유린당한 수령의 노예로 전락되었습니다. 이것은 자주성과 창조성이 인간 본성이라고 한 주체사상이 얼마나 허구인가를 말해줍니다. 또한 21세기 북한판 아우슈비츠-정치범 수용소가 있는 인권 최악의 국가로 전변되었습니다. 정치범은 북한인구 100명당 1명꼴로 되는 20여만 명이나 됩니다. 또한 지상 최악의 가난한 나라로 전변되었습니다. 수령이 약속한 이밥에 고기 국 먹는 지상낙원이 아니라 인구 일곱 명 당 한 명 이상 되는 300만 명이 굶어죽었습니다.

6. 주체사상의 전망
  주체사상은 본래 맑스-레닌주의를 토대로 한 공산주의 사상입니다. 이러한 공산주의를 책으로가 아니라 살아 본 경험으로 결론한다면 공산주의는 곧 공상주의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상이라고도 하는 데 저는 이상도 될 수 없는 공상이라는 것입니다. 도대체 현실로 될 수가 없는 사상입니다. 왜냐구요. 앞에서도 말했지만 인간의 속성 중의 하나인  모든 인간이 죄의 속성이 있는 한 이것은 현실에서 실현될 수 없는 사상이기 때문입니다.
  공산주의가 성공할 수 있는 단 한 길은 있습니다. 인간이 모두 예수님과 같이 된다면 실현 될 것입니다. 아마 진짜 공산주의는 최소한 예수님의 재림 후 천국에서나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하늘 천국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짜 바라는 것의 실상인 하나님의 주권아래 모든 사람이 눈물이 없고, 고통이 없는 진정한 천국에서의 <공산주의>일 것입니다.
  주체사상은 지상에서나 천국에서나 이루어질 수 없는 사상입니다. 왜냐하면 주체사상은 하나님의 주권을 무시한 사상이기 때문입니다.

7. 주체사상을 가진 북한사람들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
  탈북자들 가운데 아직도 주체사상을 고집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는 황장엽씨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들을 어떻게 섬겨 그들이 복음가운데 들어오게 해야 합니까? 
  첫: 그들이 가지고 있는 주체사상의 허위성을 잘 깨닫도록 논리적으로 복음과 함께 알려        주는 것이다.
  둘: 제일 좋은 방법은 그들이 복음을 지적인 깨달음이 아니라 성령의 거듭남으로 받아들        이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에 입국했던지 아니면 해외에 있는 탈북자던지 탈북자들 가운데 예수님을 만난 사람이 주체사상을 고집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복음의 능력이 성령의 불로 그들에게 임하면 북한사람들은 자연히 주체사상의 허위를 깨닫고 버리게 됩니다.
    그러나 주체사상을 가진 북한사람들을 섬기면서 조심해야 할 것은 말을 받아주지도 않는데 무작정 주체사상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해주는 것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사랑으로 섬기여주는 가운데 논리가 아니라 그들이 복음을 성령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섬기여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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