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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대한 그리움 달래요" 포항남부署, 외국인 근로자 설맞이 행사

0 1,453 2017.01.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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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대한 그리움 달래요"
포항남부署, 외국인 근로자 설맞이 행사
기사입력 | 2011-02-07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이준식)가 설을 맞아 관내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부서는 지난 3일 남구 오천읍 오천청년회에서 열린 설맞이 태국근로자 신년음악축제와
외국인 도움센터 경동교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노래자랑·장기자랑을 함께하며 명절을 맞아 고향생각에 쓸쓸한 이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특히 남부서는 외국인 근로자들 10여명과 함께 경주 보문단지를 방문, 관광시설을
돌아봤다. 평소 바쁜 생활에 여유가 없던 외국인 근로자들은 관광을 통해 아름다운 경주
문화유산을 느끼고 한국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특유의 정을 나누며
명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스리랑가에서 온 라할 씨(40)는 "그동안 명절이면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며 "올해는 남부서
직원들과 함께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다소 떨쳐냈다"고 미소를 보였다. 이준식 서장은 "설
등 명절에는 어렵고 그늘진 이웃에 대한 보다 많은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외국인 근로
자들이 사회적 소외감이 들지 않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김현목기자 hmkim@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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