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설교(한영중)

성 경:호세아 6장 1-3절 힘써 여호와를 알자

0 2,104 2017.02.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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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호 6:1~3                                     
제  목:힘써 여호와를 알자                              주일낮 예배

1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제 삼 일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 앞에서 살리라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1 "Come, let us return to the LORD. He has torn us to pieces but he will heal us; he has injured us but he will bind up our wounds.
2 After two days he will revive us; on the third day he will restore us, that we may live in his presence.
3 Let us acknowledge the LORD; let us press on to acknowledge him. As surely as the sun rises, he will appear; he will come to us like the winter rains, like the spring rains that water the earth."

  현재 전 세계 사람 가운데 중국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영어 스페인어 등으로 나뉩니다.  영어는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통용되는 언어로  가장 많은 국가에서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국제회의라든지 , 세계 정상이 회담하는 회담장 혹은 스포츠 경기 , 문화 관람 등에는 영어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의외로  유럽 쪽 사람들이나 남,북미 사람들 가운데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18~19세를 전후해 , 해양 강국이었던 스페인이  유럽과 남 ,북미등에 뛰어난  해양력을 바탕으로  탐험과 침략을 일삼았던 흔적이기도 합니다.  여하 간에  스페인은  당시 세계 최고의 해양기술을 자랑하는 독보적인 존재였습니다.  해양 기술이 뛰어났다는 표현은  먼 거리를 장기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항해술과 또한 그 지역의 자연적 특성 , 해류의 움직임  또한  이에 준한 모든 운항의 기술적인 지지기반을 숙지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난주 토요일이죠, 초호화 여객선 코스타 콩고디아 호가 이탈리아의 투스칸 섬 인근에서 좌초되었습니다.    이사고로 코스타 콩고디아호에 승선해 있던 4,200명의  승객 가운데 8명이나 사명 하는 등 제2의 타이타닉 참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호화 여객선은 핀란드에서 건조한 'Freedom of the Seas'라는 여객선인데  이배의 길이는 무려 339m에 이르고  승선인원은 승무원을 포함한 5,932명입니다.  금번에 좌초되었던  코스타 콩고디아호의 승선인원이 승무원을 포함해 5,000여명이 되니까  세계에서 가장 큰 호화 여객선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유람선이라는 것이 입증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좌초되었습니까?  그것은 배의 규모에 비해 , 승무원들의 항해에 관련된 축척된 노하우나 기술이 미미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바다를 잘 아는 것 같지만 실제는 잘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스페인의 전성기에도 스페인 선원들은 대서양을 건너고 북미로 남미로 종횡무진 (縱橫無盡) 하며 전 세계 바다를 호령(湖嶺) 했습니다.  당시 18~19세기는 오늘날에 비해  항해에 관련된 정보나 기술이 축척되지 못했고 , 또한 공유 할 수도 없었습니다.  오직 개인의 경험과 축척된 기술에 의존했던 시대입니다.

  스페인 배가 오랜 시간 동안 대서양을 횡단하며  보급품이 거의 바닥났습니다 또한 마실 물이 떨어져 , 사람들은 갈증하며 하나둘씩 죽었습니다.  스페인 배는 대서양을 횡단해 이미  아마존 강 상류에 도착했는데 ,  아마존 강 상류가 워낙 넓고 ,규모가 커 선원들은 이곳이 바다인지 강인지 도무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마실 물이 떨어져 , 사람들은 계속해 죽었습니다. 여러분 !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스페인배가 현재 머물러 있는 곳은 , 엄청난 수량(水量)을 자량하는 아마존 강 한가운데 입니다.  목이 마르면 강물을 그냥 떠서 마시면 됩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이 아직도  대서양 한가운데를 항해 하는 줄 알았습니다.  얼마든지 마실 수 있는 풍부한 아마존 강물이 자신들 앞에 있음에도 , 물을 먹지 못하고 죽어간 것입니다.

  그들이 죽어간 이유가 무엇입니까 ?  그것은 단한가지 강을 강으로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은 당시 세계 최고의 항해술과  축적된 조선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다고 자부했지만 , 실상 그들은 무지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무지했기에 ,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아마존  강위에서조차 물을 먹지못하고 , 죽은 것입니다.  모든 것이 무지 때문입니다. 알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만약에 스페인배가 아마존강위에 떠 있다고 알았더라면 더 이상 선원들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은  다양한 정보와 자료등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전세계 수십억의 사람들은  진화론을 추종하고 있고 ,또한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상 진화론을 창시했던  촬스 다윈 조차도 그의 저희 “종의 기원」(Origin of Species).에서 자신의 연구가 잘못될 수 있다 라고 시인 했습니다.  그러나  후대의 많은 사람들은 촬스 다윈의 진화론을 체계화 하고 학문화 하는데 주력하여 ‘허구가 진실’로 탈바꿈하는 이상한 이론이 탄생했습니다. 진화론의 가장 큰 장애물이 무엇입니까 ?  진화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는  화석입니다.  그런데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되었다고 가정할 때 , 원숭이 화석과 사람의 화석은 존재하지만  중간화석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역사이례로 한 번도 사람과 원숭이의 중간화석을 발견한 학자나  혹은 학계에 보고된 것이 없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보고는 그동안 학계에서 정설로 여겨왔던 인류 시조 화석 가운데 네안데르탈인의 화석이 현대 인류의 조상이 아니라 , 원숭이의 두개골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동안 과학기술은 계속적인 발달을 이루며  큰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특별히 최근에는 인간의 유전자 지도 유전체가 완성되면서 , 인간 유전자 연구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네안데르탈인 이라하면  인류의 시조 특히 유럽 인류의 시조라고 학교에서 배웠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전된 유전자 검사는  네안데르탈인이  원숭이의 두 개 골임이 판명되었습니다.  그동안 모든 인류는  네안데르탈인이 유럽인의 조상이라고  진정성을 가진 가운데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과학의 발달로 정설로 여겨졌던 것이 허구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잘 알지 못해 일어난 인류학의 큰 과오입니다. 바로알고 , 올바로 알고 , 알아야 합니다.  알아야 온전한 지식이 되고 알아야 진리가 됩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읽은 성경 본문 3절에도 “ 3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오심은 새벽 빛 같이 일정하니 비와 같이, 땅을 적시는 늦은 비와 같이 우리에게 임하시리라 하리라” 고 하며 여호와 하나님을 알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앞서 호세아서는 참 놀라운 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세아서 1장 2절에서 하나님은 호세아 에게 몸을 파는 창녀와 결혼을 하라고 명령합니다. 2절입니다.

2 여호와께서 비로소 호세아로 말씀하시니라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이 나라가 여호와를 떠나 크게 행음함이니라
2 When the LORD began to speak through Hosea, the LORD said to him, "Go, take to yourself an adulterous wife and children of unfaithfulness, because the land is guilty of the vilest adultery in departing from the LORD."
 
  결혼은 거룩하고 정결한 예식입니다.  둘이 합하여 하나가 되는 하나님의 축복된 만남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선지자 호세아는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나으라고 명령합니다. 음란한 여인이라고 표현된 단어는 adulterous wife입니다  adulterous 라는 단어는 간통의, 불륜의 불법의 섞음질한, 불순한, 가짜의 라는 단어로 표현됩니다. 다른 남자와 간통하고 , 간음하고 , 불순한 그러한 여인과 결혼하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남자 , 저남자 를 막론하고 비통하게 산 그런 여자와 결혼하라는것입니다.  여러분 여자의 매력이 어디 있나요.  여자의 매력은 절개 , 정결 , 정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호세아에게  이미 다른 남자의 품에 안긴 ,또한  정조를 상실할뿐 아니라  음란한  adulterous 한 여인 과 결혼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레위기 21:13,14,15절을 보십시오. 

13 그는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을지니
14 과부나 이혼된 여인이나 더러운 여인이나 기생을 취하지 말고 자기 백성 중 처녀를 취하여      아내를 삼아
15 그 자손으로 백성 중에서 더럽히지 말지니 나는 그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임이니라
 
13 "'The woman he marries must be a virgin.
14 He must not marry a widow, a divorced woman, or a woman defiled by              prostitution, but only a virgin from his own people,
15 so he will not defile his offspring among his people. I am the LORD, who            makes him holy.'"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제사장에게 처녀를 위하여 아내를 삼아라고 했습니다. 과부나 이혼된 여인을 취하지 말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거룩함의 표상입니다.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투영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의 호세아 선지자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십니까?  너는 음란한 여인을 취하여 결혼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입니다.  어느날 임신한 마리아를 발견하고 충격을 받습니다. 왜입니까 ? 나와 결혼하기로 약속했는데 ,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고 오해했습니다.
 
 요셉은 갈등합니다.  갈등이 증폭되고 결국 결심하게 됩니다.  마리아와 결혼하기로 했지만 , 그녀와 결혼할수 없다고 결론내립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  나와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으니  결혼이 성립될수 있습니까 ? 그런데 오늘 본문에  하나님은 호세아 에게  너는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라고 명령합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구약성경  레위기 21장 14~16절의 말씀에  제사장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함을 투영하기 위해서 결코 이혼한 여인이나 기생을 취하여 결혼하지 말라고 말슴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스스로 그 말씀을 어기시고 , 호세아 선지자에게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목회자가  집 창촌의 여자와 눈이 맞아 결혼한다면 , 누가 그 교회에 출석하겠습니까?  아마  그 목회자는 평생 목회를 할수 없을 것입니다. 뿐 만 아니라 ,  그  창녀와 결혼한 목회자 때문에  하나님의 위상은 심히 곤두박질 칠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은 하나님의 말씀이 변형되지 않고 , 굴절되지 않고 그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구이언(一口二言)하시지 않는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께서  자신이 하셨던 그 레위기 말씀을 뒤집기라도 하듯이  호세아 선지자에게 너는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라는 것입니다.

  2012년도는  전세계 50여개국에서 대통령 선거를 치른다고 했습니다.  이명박대통령이 자신의 사저를 모두 기부하겠다고  대통령 출마때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그 약속이 이루어 지지않고 그 돈을 모두 빼돌려 , 은퇴후 포항 흥해 인근 야산에 대통령 별장을 짓는다 는 보도를  보았다고 가정합시다. 그렇다면 ,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송두리째 땅에 떨어질 것입니다.  남은 임기는 막론하고  정부 여,야당 할것 없이 온 국민이 대통령 하야(下野)운동을 펼칠 것입니다.  대통령이 약속 했던 말 잘 지켜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가지고 있던 재산 모두를 기부한다고 했고 , 그 약속이 잘 지켜졌습니다. 대통령이 한 말을 그대로 지킨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레위기를 통해 하신 말씀이 곤두박질 치고 있지 않습니까 ?  천길만길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  하나님께서  레위기에 약속한 제사장의 결혼에 관련된 언약은 결국 하나님의 정결하심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처녀와 결혼해야 하는 한가지 이유가 있다면  그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의 정결함을 투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선지자 호세아를 통해 음란한 결혼을 허용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존심이 크게 훼손되고  하나님의 거룩함이 땅에 떨어지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일을 호세아를 통해  이행하고 계신 것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와 여러분이  구별된 거룩한 백성으로 삶을 포기한다면  우리 하나님의 거룩함도 함께 실추된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만일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된 하나님의 백성임을 믿고 ,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거룩함은 높임을 받을 것입니다.

 여러분 !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라는 주문은 결국 하나님의 거룩함이 훼손되고  하나님의 거룩이 실추되는 중대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결단하시고 호세아를 통해 음란한 여인과 결혼을 감행하는 이유는 죄악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사랑함입니다.

 성 프란체스코가 제자들과 함께 금식하던 중 , 제자 중 한사람이 너무 배가고파 시장을 지나가 그만  음식을 집어 먹어버렸습니다.  그때 함께 금식을 하던 다른 제자들은 음식을 집어 먹은 제자를 향해 손가락 질 하면서 , 죄인 취급하듯  성프란체스코에게 사실을 알렸습니다. 배고프고 허기진 제자는 이제 자신의 신변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차 공포의 위기로 몰렸습니다.  제자들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은 프란체스코는 잠시 묵상을 한후 자신도 제자들이 보는 가운데 음식을 집어 꿀꺽 삼겨 버립니다.  여러분 그 이유는 다른 제자들이 음식을 집어삼킨 제자에 대해 죄악시 하고 죄인 취급하기에  성프란체스코는 스스로  죄악에 노출되면서 그 제자를 위로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라는 것은 범죄와 죄악으로 얼룩진 우리 인생을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배려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얼마 만큼이요 ~~  금식중에 음식을 집어먹고 두려워 떨고 있는  제자를 위한 성프란체스코 처럼 , 아니~!  아무런 죄없는 하나님께서  죄악에 노출된 인간의 모습으로 이땅에 오시고 ,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  선지자 호세아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손상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의 사랑이 여기에 멈춤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은 끊임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에게 또 다른 요구를 하십니다.  이미 결혼한 그의 아내 고멜을 통해,  음란한 아이를 낳게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의 아들이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게 합니다.  그 아이의 이름이 “이스르엘”이었습니다.  ‘이스르엘’ 이라는 이름은 직역하면 “조금 후에 내가 이스르엘의 피를 예후의 집에 갚으며 이스라엘 족속의 나라를 폐할 것임이니라” 는 뜻으로  이스라엘 심판하겠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속내 깊은 의도는  이러한 심판을 통해  사랑하는 자기 백성을 잃지 않고 구원하시겠다는 또 다른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징계를 통해서 회복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때로는 저와 여러분들이 어려움에 처하고 힘든 상황에 노출된다 할지라도 , 결단코 낙심하지 않을 것은  그 배후에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배려가 항상 존재하고 있음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범죄에 혹은 죄악에 노출되었습니까 ?  그렇다면 호세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리십시요 . 호세아가 음란한 여인과 결혼하는것 자체가 하나님의 말슴에 대한 훼손이고 , 그 말씀의 훼손은 하나님의 거룩함의 훼손인데 , 하나님은 하나님의 거룩함의 훼손을 감당하시면서까지  호세아를 통한 멧세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 그져 음란한 여인과의 결혼으로 끝나지 않고 , 한걸음더 나아가 호세아 선자자의 아내 고멜을 통해  또 다른 남자의 아이를 잉태함으로 하나님의 거룩함은 더욱 크게 훼손시킵니다.  여러분  호세아 자신 또한 이해할수 없는 일일것입니다.  그리고 자신과 결혼한 고멜을 볼때 , 얼마나 고통의 연속이었을까요?  선지자 호세아도  인간인데  선지자 호세아도 고멜을 볼때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습니다.  아니 속된말로 꼴도 보기 싫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아이도 아닌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져 출산하다니요 !  이해할수 없는 상황이 노출되었을 것입니다 아니  선지자 호세아는  심각한  인격적 훼손을 가져왔을지 모릅니다.  심지어는  선지자고 뭐고 , 하나님의 명령이고 뭐고 , 다 팽개쳐 버리고  다 포기해 버리고  그냥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픈 마음이 왜 없었을까요

  여러분  선지자 호세아도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고도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했던  아밋대의 아들 요나와  결코 다를 바 없었을 것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란한 고멜을 통해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용서할 수 없는 여인을 받아들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남자의 아이를 품에 안고 , 수개월동안 , 수 년 동안 마음대로 방탕하며 음란하게 이 남자 저 남자와 살았던  가출한 음탕한 고멜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 선지자 호세아의 가슴에는 눈물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고멜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고멜을 통한 범죄 한 이스라엘 하나님께서는  호세아에게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의지로  고멜을 받아들였는지도 모릅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해 볼 때 용서 할 수 없는 일이지만  , 호세아는  남은 마지막 자신의 모든 동력을 동원해서  음탕한 고멜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합니다.  물론  그 속에는  고멜에 대한 증오도 있었을 것입니다.  참으로 속된 말로  꼴도 보기싫은 , 그러한 생각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호세아가 고멜을 받아들인 현주소는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었습니다.6절에는  고멜이 또 잉태하여 딸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이딸이 누구의 딸입니까 ?  선지자 호세아의 딸입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7절에는  딸을 낳고 난후 젖을 뗄만하니까 ? 또 가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9절에 보시면 로암미 라는 아이를 안고 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9절 말씀에 로암미 라는 아이 이름의 뜻이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이 상하셨으면 , 이젠 너희는 나의 백성이 아니다 , 더 이상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이다 라고  표현을 했을까요?

하나님께서 얼마나 속이 상하셨을까요 ?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스라엘 에게 실망했으면  “더이상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이다”고 했을까요 ?  더 이상 아버지라 부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 두 번째 세 번째 외간남자의 아이를 출산해 오는  음탕한 아내 고멜을 통해 , 용서의 한계를 느낀 것입니다.  그래 !! 한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다 , 지끗이 눈한번 감고, 질끈 이를 물고 , 그래!!  참고 살아보자 .. 그런데 , 이게 왠일입니까 ?  두 번째 딸과 세 번째 아이를 연달아 출산해 자신앞에 나타난 뻔뻔한 고멜을 보면서 ,  호세아 선지자는  포기합니다.  내힘으로 용서할수 없는 일이다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를 느끼십니까 ?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를 느끼십니까 ?

예수님께서 부활 하신후 제자들에게 나타나 이렇게 뭍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그러자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님은 두 번째 동일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그러자 베드로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님께서  세 번째 물으셨습니다 “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자 베드로는 근심했습니다.  여러분 !  근심했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여러 가지 생각이 겹쳣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 닭 울기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을 했습니다.  그런 베드로에게  동일한 질문 “요한의아들 시몬아 네가 다른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라고 질문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하나님의 사랑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오죽하셨으면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이라 부르지 말라 고 하시면서 까지 하시면서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을까요 ?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없고 , 끊임없고 , 영원하고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죄악에 빠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게 , 하나님께서 흐믓해 하시는 그러한 경동교회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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